2014년 6월 12일 목요일 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하동군 안전불감증 행정

  울화통이 터질 하동군 행정의 안전 불감증이 안전사고를 야기할 것같다. 장대 같이 쏟아지는 비를 뚫고 9시경에 고전면 소재의 제각과 봉안당 현장을 확인했더니 역시 눈가림만 하고 안전 조치나 감전 예방시설은 조금도 하지 않았다. 경찰서로 달려가 강제 철거를 해 달라고 고발을 하려다가 면사무소에 들렸더니 역시 설치한 자나 설치를 지원해 준 면사무소에서도 농사를 알지 못하는 늙은이의 일방적인 노파심이라고 일축하려했다.

  전기안전업무를 수십년 동안 취급해 온 나는 무지한 이들이 사고를 낸 후에야 정신을 차릴 것 같았다. 미친 노인이란 비아냥에 화를 참지 못한 나는 최소한의 감전방지시설요령만 부탁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불안하여 담당 면서기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확인 독촉을 하였다. 비가 그치면 안전작업을 한 후 연락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사고후에 책임전가를 하지않도록 미연에 안전한 관리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