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4일 토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인라인 스케이팅

  인라인스케이팅을 시작한지 3주가 되었다. 동영상을 보면서 기억한 기본 자세를 한 가지씩 연습을 해본다. 요즘은 몸의 중심을 한 쪽 다리에 정확하게 옮기는 연습을 한다. 선생이 가르치는 말을 그대로 따라해 본다. 기본자세가 몸에 배이도록 연습을 해야 하는지 알 것 같다. 스포츠나, 음악, 예술, 문학도 기초를 잘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기초는 모두가 같다. 그렇다고하여 결과물인 작품이 모두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함께와서 아이들에게 스케이트를 신켜주고 손을 붙잡고 일어켜 세워준다. 부모가 아이들의 연습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 기초 자세의 영상 강의를 한번도 보지 않은 것 같다. 넘어지고 혼자 일어서는 연습이 시작인줄 모르고 있다. 처음은 대부분 양발에 중심을 나누어 다리를 벌리고 서게 마련이다. 이것이 쉽다고 다리를 벌린채 앞으로 가는 연습을 바로 해서는 나중에 나쁜 습관을 고치지 못한다.

  좀 늦고 힘이 더 들더라도 벌어진 다리가 발이 붙을 정도의 좁은 병열 간격에서 중심을 잡는 연습을 먼저 해야 한다. 그 다음에 앞으로 굴러가는 연습을 해야 일직선을 유지하게 된다. 오늘은 노란 트랙 라인 위를 좌 우 발이 교대로 굴러가는 연습을 했다. 중심이 조금만 흐트러지면 넘어지고 만다. 넘어질때마다 보호대가 얼마나 감사한지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