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수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지방자치규제의 혁파>

 

사고불감증의 선원

  

  상 갑판의 우현에 14개, 좌현에 6개, 모두 20개의 구명정이 그대로 있다. 배가 이렇게 기울기 전에 모든 구명정을 터뜨려 바다 위에 띄워야 했다. 배가 기울기 전에 구명대를 착용하고 갑판으로 나와 구명정을 타라는 방송을 해야 한다. 비상 발전기 가동 시간을 감안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구명정은 바다 위에 먼저 떠있어야 한다. 날씨가 좋아 모두가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지 못한 선장은 그 책임이 너무나 크다.

  승무원들의 안전사고불감증을 여실히 증명한 것이다. 해난사고에 대비한 구조훈련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선원들의 모습이다. 해난구조훈련은 만에 하나의 확율이란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매일같이 일어날 수 있는 선상의 생활습관이 될 정도로 최소한 법정 훈련을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배가 학습해야 한다. 선원의 숭고한 의무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