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5일 화요일 구름 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행정부패와 규제>

 

농민의 탐욕

  서구의 선진 농업인들은 대부분 기업영농을 한다. 대 다수의 농민들이 이윤의 극대화 보다 합리적 영속성있는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이 많다. 소비자들을 우선 배려하는 정직한 심성이 농산품 가격 안정에 그대로 묻어난다. 우리는 집약적 농업 환경이라 해도 농민의 심성은 어느 나라나 같은 것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선진국의 농민 NGO운동은 소비자를 우선하는데, 우리는 정치에 물들어 합리적이고 영속적인 안정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환경이 소비자들의 심리까지 혼란스럽게 한다. TV에 방영이 되면 금방 동이나고 값이 곱절로 뛰어 대량생산을 부추기고 결국 값이 폭락하여 폐기되어 버린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공멸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것이 한국 농민의 탐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