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7일 목요일 햇빛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행정의 나라>

 

 정직한 배려

 날씨가 상당히 포근해 졌다. 방한복을 벗어 세탁을 할 때가 된 것 같다. 복지관 현관에 떼어낼 수 없는 금연 아크릴휘장이 붙어있다. 오늘은 이곳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깡패 같은 놈과 어울리는 다른 늙은이가 담배를 피운 것 같았다. 아마도 꾀많은 너구리는 잡히지 않고 애먼 늙은 토끼가 걸려들 것 같다.

  누구든지 규범을 지키지 않으면 징벌을 당한다는 원칙을 깨닫토록 해야 한다. 담배 냄새가 난다고 아무나 다잡을 수는 없다. 오늘은 깡패 놈이 담배를 피우지 않고 있었다. 이 놈만 현관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뿌리를 뽑아야 할 것이다. 끝까지 담배를 피우면 공동의 이익을 위해 특별 행정청원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런 놈에겐 과잉방위를 인정해 주던 자유당 시절이 나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