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2일 토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행정의 나라>

 

 정직한 배려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했다. 사과 1개 요쿠르트 2개 비스켓1봉과 녹차 한 컵을 보온병에 넣어 봉안당으로 갔다. 왼다리의 신경통이 좀 낳은 것 같았다. 일기예보가 따뜻하다고 해서 일을 마치고 싶었다. 벌써 닷새가 되었다. 오늘은 돌 재단하는 일은 기어이 마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담벼락에 금이가고 무너질 징조를 보인다. 진작 준공을 했더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일은 이유를 대지 말고 적기에 마쳐야 한다. 이것이 정직한 관리다.

  봉안당 대문이 키로 열려있었다. 봉안당의 열쇠는 종윤이만 가지고 있다. 어떤 모략과 음해를 또 꾸미려고 도무지 오지 않던 인간이 왜 왔다 갔는지 알 수가 없다. 집에 있던  오토바이 체인을 대문에 중복으로 걸어두었다. 봉안당의 위엄을 지켜 참배를 원하는 사람은 회장의 허락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봉안당에 들어갈 사람은 종중회장에게 허락을 받도록 할 작정이다. 정직한 마음으로 나의 입회하에서 선조님을 참배하도록 해야겠다는 나의 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