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5일 금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빌게이츠 한 사람이 미국인 수십 수백만명을 먹여살린다는 의미를 실감하는 순간이다. 2달가량 디스크로 왼쪽다리를 끌며 감당할 수 없는 통증을 견뎌온 나는 수많은 의사들을 원망하고 있었다. 천만 다행으로 마지막 한 사람의 간단한 치료로 통증에서 해방되는 순간 모든 의사들을 용서하게 만들었다. 같은 병증을 알면서도 치료방법이 다를 수도 있다. 내가 이들에게 바라는 것은 환자의 고통을 돈벌이 수단으로 여겨서 안 된다는 것이다.

  어제와 오늘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통증을 잊은 날 즐거운 웃음을 남에게 보일 수 있었다. 아픈 것처럼 서럽고 불행한 일은 없다. 배고프게 힘든 일을 하더라도 아프지 않고 편안히 잠잘 수만 있어도 이보다 나은 행복한 삶이다. 한 사람의 의사가 열 사람의 잘못된 치료방법을 이해 하도록 만들어 주었다. 한 사람의 정직한 의사가 탐욕스러운 열 사람의 의사를 먹여살린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