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3일 수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친구로부터 전해들은 21세기통증클리닉을 찾았다. 지긋지긋한 통증에 견딜수가 없다. 두 곳의 한방, 두 곳의 정형외과, 일반외과와 신경외과까지 다녔지만 아무래도 진단이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 이곳이 마지막 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심한 통증은 복지관 식사마져도 힘들게 했다. 오래 서 있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시향준비를 위해서 차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다른 곳과는 치료방법이 다르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담당의사가 믿음직 했다.

   다소 시일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므로 차도에 따라 바뀌어질 수도 있단다. 한방탕제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처방의 약을 먹어란다. 지금의 디스크는 한방치료로는 시간만 낭비하고 통증을 없애지 못한다고 말했다. 신경마취주사가 무지막지한 고문같았다. 링거를 맞고 물리치료를 한 후 3일간의 처방을 받아나왔다. 물리치료는 매일 매일 하고 토요일에 재검을 받으러 오라는 지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