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8일 금요일 비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인라인을 타면서 인생의 행복은 건강이라고 확신했다. 노인에게는 자연적으로 누적된 환부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즐거운 운동으로 잊은채 무리하여 병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두려움을 안고 병원을 찾은 날부터 반실불수가 되어 버린 듯 했다. 가벼운 병증은 몸을 다스려 운동을 조심하면서 쉬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란 후회도 했다. 그러나 이미늦은 일이다. 나의 건강이 예전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의사들의 한결같은 말이 신뢰가 가지 않는다.

  병증이 차도가 없고 치료를 하는 날 더 고통스럽다. 고문을 당하는 사람이 차라리 죽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멀정하게 걸어다니다가 통증으로 일어서기도 힘들게 주저앉는 치료를 하여 고통을 주는 것이 이상하다. 이 한의원도 나에게는 정직한 치료를 해주지 못하는 것 같다. 다른 곳을 수소문 해봐야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