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7일 목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KT로 인터넷을 바꾼 때문인지 컴퓨터가 안정되고 속도가 시원하다. 외부의 장애가 없다는게 느껴진다. 극에 달한 왼쪽다리의 통증이 다소 갈아 앉는 듯하지만 아직도 의자에 앉는것도 서서 다니는 것도 통증 때문에 힘이든다. 육체의 고통이 정신상태를 이렇게 무너트리는 것이다. 만사가 어렵고 불가능하게만 느껴진다. 이번의 고통이 죽음과 같은 경험이란 것을 깨닫자. 그래서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 하는 지도 모른다.

  통증이 우선하면 금방 잊은 듯 언제 아팠는지 생각도 하지 않는다. 인간은 망각으로 산다는 말이 이런 것이다. 여자가 아이를 낳는 진통을 기억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이 존속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다리 통증 때문에 몹시 피곤하고 힘이들었으나 친구들이 나의 집에서 12월 모임을 앞당겨 갖는 다는 제안을 거절못하고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