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2일 토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왼쪽 다리의 신경통증은 가라앉지가 않는다. 아마도 작년 가을 종중의 급박한 사정으로 주차장 준공검사를 완료해야 하는데 이를 알고 의도적으로 싸보타지를 저지른 용역인부들을 이기기 위해 혼자 싸우면서 무리하게 노구의 의지로 버틴 왼쪽다리가 지금의 신경통으로 변한 것 같다. 악전고투로 공사를 마무리 하고 준공을 득하여 시향제레를 가까스로 모셨으나 종윤의 형제와 사촌들이 하극상을 일으키며 종중재산반환을 거부하여 법정문제로 비화시킨 것이다.

  재판에 회부하지 않고는 종중시향제례를 모시는 제원의 위토까지 이미 증여상속으로 명의를 변경하였으므로 어차피 제판확정없이는 회수가 불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선친들이 생존할 때는 종중토지로 인정하고 있었기에 모든 행정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았으나, 정작 이들이 사망하고나니 그 자식들은 오래발을 내밀며 탐욕을 부려 그들의 이름으로 증여를 한 것 처럼 명의변경을 해 버렸기 때문이다.

  아직도 판결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재판이 확정되면 이들의 과오을 조금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이를 선동한 공직에 근무한 자손들이 잘못을 반성하지 않으면 종중회장으로서 종중의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의 죄를 물어 공직에서 파면을 하도록 청원할지도 모른다. 아울러 형사책임도 함께 물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