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9일 목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인라인스케이팅을 시작한지가 벌써 4개월이 되었다. 75세의 고령이 어려운 도전을 했다고 응원을 해주던 젊은이 모두가 이제는 선배와 친구가 되었다. 동아리 회원으로 인정해 주기까지 했다. 장강의 앞물결이 새로운 뒷물과 뒤섞일 수 있는 삼각주에 머물러 있음을 느껴본다. 무능한 가장이 되어 처자식들의 배척을 받아 온지가 벌써 10년이 되었다. 어떤이는 '쫒겨날 짓은 하지 말아야지!'하며 거들먹거리는 사람도 있다.

  젊어서 가장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한 사람일수록 쓸쓸한 노년을 맞기 쉽다. 모든 부모는 자식으로부터 소외될 수밖에 없다. 인간이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것을 노인이 되어야 깨닫게 된다. 어머니 아버지 들이어! 당신이 아내로부터, 남편으로부터, 자식들로부터 소외되지않으려면 나이를 먹어서도 늙어서도 안되며 성년이 된 자식과는 수리처럼 살아야 된다. 인간은 뿌리깊은 나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