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4일 금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라는 경구는 나에게 필요한 것이어야 하고 노력하여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오늘 내가 생각하고 있던 운동복(작업복, 외출복, 자전거와 인라인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바지)을 내가 생각한 2만원대 값으로 구입했다. 몸에 찰싹 달라붙고 카고주머니가 달려 있으며 운동과 작업을 해도 뒷 주머니의 물건이 분실되지 않도록 잠금주머가 있는 카고스팬바지였다. 용도에 국한된 아웃도어 바지가 너무 비쌀 이유가 없다.

  아웃도어 붐이 일면서 경쟁적으로 가격을 올리는데만 소비자를 현혹시켜 재미를 보았지만 얼마가지 못할 자가당착임을 깨달았을 것이다. 같은 원단에 상표만 다르다. 유사제품이라 하지만 열배가 넘는 브랜드 가격이 효용가치 측면에서 신뢰를 얻지 못한다. 얼굴값도 못하는 멍텅구리 미인이나 같은 꼴이다. 생명에 직결된 옷이나 특수한 장비를 만드는 기업은 그 값을 신뢰할 수있는 정직한 기업정신으로 소비자를 경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