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8일 토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새벽운동을 마치고 제각을 다녀왔다. 그동안 진주예술제와 하동 북천의 코스모스축제등으로 교통이 불편했다. 오늘은 도로가 한산했다. 제각 출입문 안팍으로 노란 은행이 떨어져 발 디딜 틈이 없다. 하늘이 주신 선물을 밟고 지날 수 없어 통로의 은행을 모두 주었다. 다음 주에 시간을 내어 모두 주어야 한다. 비가 내리고 나면 은행이 더 떨어질 것이다. 수일동안 수확을 해야 한다. 친구들은 매년 조금씩 나누어 주는 청정한 은행을 기다린다. 친구들에게 제각의 청정 은행을 나누어 준지가 10년이 다 되어간다. 천도교당에 나가면서부터 나누어주기 시작했었다.

  집으로 돌아온 후 봉안당 관리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봉안당 배수로 주변의 대나무를 1미터 정도 모두 베었다고 전해왔다. 다시 확인을 하러 봉안당으로 가봐야 한다.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여 기록했다. 농협 352-0619-6081-83 <이동식> 이다. 즉시 임금(200,000만원)을 송금해 주려고 하였으나 창구를 찾아 달란다. 전자코드가 감지되지 않는 것 같다. 농협 통장이 유별나게 이런 불통이 참으로 잦다. 벌써 세 번째다. 다음주 월요일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