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1일 토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人災 없는 나라>

사고 혁신

  생전의 아버지께서 어린 나에게 이해여부를 떠나 흘려주신 말씀들이 모두가 성인의 경지에서 하신 말씀이었다. 물을 아껴 더럽히지 않으면 용왕이 돌봐주고, 산의 나무나 풀을 잘 보살펴 주면 산신령이 돌보주고 공기를 더럽히지 않으면 하늘이 돌보아 준다고 하셨다. 자기의 몸과 마음을 정성껏 보살피면 신이 내려준 인간의 초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하신 말씀도 잊혀지지 않는다. 아버지가 축지법을 하신다는 말을 이웃 어른들이 자주 해 주었지만 나는 알 수 없는 말에 웃어넘긴때가 많았다. 인간이 모든 생명과 함께 사는 법을 하늘이 이미 가르쳐 주었지만 인간의 탐욕이 재앙을 난들어 낸다는 말씀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