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5일 토요일 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사회와 그 나라>

 

    진주성의 긍지를 지키자

  진주성 내에 진양 하씨와 진양 정씨의 문중 제각이 서로 시샘 경쟁을 하듯 기득권의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이 두 곳은 반듯이 이전을 해야 할 사유물이다. 그런데 이전을 하지 않고 지금까지 존속하는 것은 도 문화재로 지정관리하는 조건으로 관리예산지원을 받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진양 하씨의 景仰門과 정씨의 蹌濟門은 항상 개방하여 진주성을 관람하는 모든 시민과 외국인에게 문화재의 가치를 보여주고 설명을 해 주어야 한다.

   심지어 관광객이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 담장을 넘어 들어가기도 한다. 문이 열려있는 줄 알고 대문 앞에 갔다가 내려오는 사람도 많다. 외국인이 의미를 물으면 문중의 의도를 알수 없어 경앙문은 빛을 경외하는 것인지(Trust sun shine), 태양을 숭상하는 것인지(-Sun), 풍경(자연;Nature)존경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창제문도 마찬가지다. 사유물로 보호하려면 보상을 받아 이전을 해야 하고, 문화재라면 그 기능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

    심지어 사당안에 관리업자가 거주를 하면서 마치 사택처럼 개와 닭을 기르는 것은 물론 특정지역을 관리자들이 점유하여 작업공간으로 사용 하거나 사업구역으로 별정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침탈하는 것은 자유당시절의 행정부패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공원은 모든 시민의 안식처가 되도록 가꾸어야 한다. 국립박물관의 직원들도 차를 몰고 공원내로 진입하는 것은 삼가야 할 일이다. 공원관리를 한다며 매연을 뿜어내는 작업은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