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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장을 퇴임한 친구의 영문편지가 왔다. spem인줄 알고 지우려고 했다가 깜짝놀랐다. 영어가 전공인 친구는 나의 영어 실력에 알맞는 학습을 시키려는 듯이 공손하고 정직한 짧은 편지를 가끔 보내준다. 나는 그의 한마디 말마다 응답하는 구문을 써 본다. 문법은 차치하고 아는 단어로 말을 만들어본다. 나에게는 큰 학습이 된다. spelling도 소리나는 그대로 알파벳을 나열하여 대답을 붙여본다.

엉터리 영어 답신을 받아보고도 잘 한다고 칭찬해 주는 그 친구가 참 고맙다. 나에게 이런 친구도 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 우정이 깃든 그 정직한 영문 편지를 공개한다. 중학에서 대학까지 10년을 넘게 영어 공부를 했다는 우리의 영어 실력이 요즘은 초등학생 수준의 영어실력 밖에 되지 않는다. 학창때 어슬픈 영어편지로 우정을 나누며 응용 학습을 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는 마음 가짐도 노년의 행복이 아닐까!

smart phone으로 영문 편지를 주고 받는 이 시대는 우리의 학창시절보다 더 행복해야 된다. 현대 한국의 학생은 영문, 중문, 일문으로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능숙한 어문 실력을 가져야 한다. 한국이 동북아세아의 경제와 문화의 허브 국가가 되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만약중국과 일본 학생이 삼국이상의 어문소통실력을 먼저 갖출때 그들이 허브가 될 수도 있다. 지증학적 유리함을 지키는 것은 언문 실력만이 가능하다.

How are you today?
Im happy every day, make its myself.

Everyday You are busy, so you are a happy Gentleman.
Sure right, before rainy day cutting grasses for a one week.

I am very well and healthy regardless of Old Age just as you are.
Me too! but too old now for a hardworks. everything make happy in my mind.

This morning Daesik called me and told me to say hello to you, Jinwon.
Thanks to him, He tell us about three month ago used to.

He is also very well, he said.
Thats Benef. of God!

Your praising for Kwangseok is wonderful. I am sure you will be blessed by God.
I know, You got a Brights mind like this.

If you have any chance to visit Busan, Please let me know.
I hope to that. if you want.

Take care in hot and rainy season,
Thank for your kindness, Be careful pretty warm day!

Shin
your friend Jin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