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덕을 위한 나의 제안


  포덕을 위한 한 가지 방법을 제안 해 본다.

  진주교구에서는 집중시일을 정하여 이날만이라도 교구의 전 동덕들이 빠짐없이 참석하여 시일을 봉해하기를 권고한다. 이날을 위해 순회포덕사나 원근처의 교직자를 초빙하여 한울님 말씀도 듣는다. 하지만 동덕들의 마음은 조금도 변하지 않는 느낌이 든다.


  시일은 한울님의 감응을 받는 첨의의 율법이며, 도 수련의 선행의무임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오히려 친목계나 경조사가 시일을 무시하는 빌미가 되고 있으니 민망하고 무서운 죄책감이 들 정도다.


  나의 제안은, 이 집중시일 날에 초빙된 포덕사나 교직자에게 바라는 믿음이다.

  방문교구의 교직자와 연대하여 한사람이라도 이날에 포덕을 하여 새로운 동덕을 교당에 모셔오겠다는 적극적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는 바람이다.

  이 제안의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해당교구의 교구장과 교직자들은 사전에 다음의 방문대상자를 선정하여 방문을 준비한다.

  1) 처음 가입대상자

  2) 개종을 하였거나 장기간 시일을 기피하는 동덕

  3) 참석에 소극적이고 생활을 빌미로 시일봉행에 쉽게 빠지는 동덕


   위의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개별적 집중교화를 하여 집중시일에는 한 사람이라도 교화에 성공하여 시일참석을 하도록 포덕사에게 의무를 부과 한다면 보다 더 실천하는 집중시일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책임과 의무를 부여하는 것은 원망과 불만을 수반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교직자와 포덕사의 의무가 나락으로 드는 동덕을 교화하여 주제하는 순수한 봉사이며, 아름다운 배려라고 여길 때 바로 한울님의 진실한 감응으로 나타나는 보람이 될 것이다.


도암 박완주 심고